이젠 울고 떼쓰고..

그런 게 통하지 않는 나이가 되었다는 걸 다 알면서도..

그러고 싶어질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맘껏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질 때..

나이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늘 어른인 척 꼿꼿하게 서있기엔..

우리의 삶이 그렇게 만만치만은 않으니까..


-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강세형 -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마음 두가지가..

매일같이 싸우는 요즘..


나는 지금.. 바르게 잘 살고 있는 걸까..

이정도면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 걸까..


정답 없는 질문을 던져놓고..

홀로 고민하고.. 위안한다..

이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