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일상은.. 정말 꽤나 "바람직"하고.. 또 꽤나 "부지런"히 흘러가는 느낌..

헌데.. 참 묘~한 것이.. 상당히 재미없어 보이는 바람직한 일상이..

의외로 꽤나 재미있다는 것~~ㅎㅎ;;;





수면시간을 줄였고.. 쓸데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을 없애고..

지치면 눈 감고 잠시 명상.. 또는 붓글씨 쓰기~!!

늘 대충 때우거나 건너뛰기 일수였던 아침식사도..

건강식(이라 쓰고 다이어트식이라 읽는다)으로 꼬박꼬박 챙겨먹고..

평소보다 운동량을 두배로 확~ 늘려버렸다..

집안일도 부지런히.. 청소도.. 빨래도 요리도 열심히..

공원에 나가.. 바람을 쏘이고 들어오면..

그 어떤 것도 필요 없을 정도로 개운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새벽까지 글을 쓰고.. 키워드를 정리하고...

엑셀 공부도 하고.. 영어 공부도 다시 하기 시작....

너무 휙휙 지나가버리는 시간이 아쉽다..

마치.. 지금 이 시간이.. 꿈처럼 아득히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아내려 더.. 많이 노력하는 요즘..

더할나위 없이.. 충만한 행복감에 사로잡혀버렸다..






(*요즘 자주 찾아 듣는 노래~ "한여름밤의 꿀")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