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에도 나름대로는 쬐~금씩 키워드를 연구해보곤 했지만..
뭔가 "확신"비슷한 것이 생기지 않아왔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효율적인 정리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기도 했고..
너무 뜬구름 잡는 느낌이 들었기도 했고..
회사에서 잠깐 했던 재미없었던 엑셀에 대한 이미지.. 때문이기도 했고..
뭐 여러가지 이유야 있었지만.. 결론은..
제대로 시작할 엄두조차 못냈었던 것이 문제였달까~;;;
헌데..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하게 된 키워드 정리, 분석 작업은..
의외의 실험 정신을 불사르게 만들어 주었고..
엑셀이 생각보다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는 걸 인식하게 하기에도 충분~!!!
더더군다나.. 뭔가..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진작 시작할것을~~~!!!"이라는 생각마저 하는 중 ㅎㅎㅎㅎ
물론.. 앞으로도 한동안은 키워드를 찾고 정리하고 분석하고 관리하고..
그런 과정들 속에서 무수히 많은 실수와 삽질을 해대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과..
약간의 재미.. 불타오르는 실험 정신은.. 꽤 오래 꾸준히~ 이어갈 테니..
큰 걱정은 별로 없다~;;;
다만.. 체력이 완전 제로베이스라는게 문제..-_-;;;;
예전에는 2~3일 밤샘은 일도 아녔는데..
요즘은 하루만 밤샘을 해도 노곤노곤.. 삭신 쑤시는 느낌 ㅠㅠㅠ
늙었구나.. 를 실감하곤 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