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참 많은 요즘..

신기하게도.. 올해 초에 심심풀이로 봤던 1년운세.. 그대로...

유난히도.. 인생에 대해.. 일에 대해..

밑바닥부터 하나하나 다 훑어가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제대로 된 방식인 것인지..

앞으로 살아갈 방향은.. 제대로 잡고 살아가고 있는 건지..

혹시 주변 사람에게 상처주는 말을 해왔던 것은 아닌지..

내가 즐겁게 여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는지.. 등등..

과거에는 짧게 하루 이틀 고민하고.. 계획을 수정할 뿐이었건만..

이번에는.. 벌써 몇주째.. 잠까지 설쳐가면서..

생각하고.. 수정하고.. 반성하고.. 방향을 다시 틀고..

참 별별 짓.. 다 한다 싶을 지경이에요~ㅎㅎ


어떤 식의 계획을 앞으로 세우게 될지..

그리고 그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아직 장담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무언가.. 삶의 방향이 크게 바뀔 수도 있는 지금 이 시점...

앞으로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도록..

가능한 가장 최선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봐야겠습니다~~


덧) 그나저나.. 어젯밤에 한숨도 못자고..

오늘 몇시간을 서서.. 글씨 쓰다 왔는데..

잠이 또 안오네요~;;

몸은 엄청 피곤한데.. 잠은 안오는.. 이런 상황.. 도대체 뭔가요~ ㅎㅎㅎㅎ;;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