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걸어서.. 양재천에서 잠실 종합운동장부근 한강까지..

오늘은 걸어서.. 양재천에서 잠실 종합운동장을 지나.. 석촌호수까지..

나름대로 산책 아닌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다리가 무~~쟈 게 아픕니다만..ㅋㅋㅋㅋ)


어쨋거나~!!!!

오늘 다녀온 석촌호수에는.. 노랑노랑 오리 한마리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는데요~

요녀석 이름이 러버덕이라고 하죠^^??





현재 석촌호수 동호에서는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시작.. 다음달.. 그러니까 11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장소는 잠실 석촌호수 동호쪽 이구요^^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러버덕은 치유의 속성을 지닌다.

물 위에 다정하게 떠있는 오리를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 플로렌타인 호프만-






러버덕 프로젝트는 사실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표적 공공예술 프로젝트입니다.

이른바.. 치유와 긴장 해소를 목표로.. 전 세계에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축제의 의미를 띄고 있는 러버덕 프로젝트는..

이미 홍콩, 북경, 시드니 등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서울.. 석촌호수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노~~란 오리 한마리가 석촌호수위에 떠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좀 많~은 편이다보니.. 가까운데서 사진을 찍기가 어렵다는 점이 아쉽긴 한데요~

뭐..그냥.. 아이들과..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치유와 행복의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힘겹게.. 3시간 가까이 걸어간 끝에 만난 노랑둥이 오리가 참 반갑더라구요~ㅋㅋ

저~~엉말 큰 오리가 둥둥 떠다니니..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다들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고..

또 다들 요즘 유행하는 "셀카봉"을 이용..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으시더라구요 ㅎㅎ

그러니!!! 혹시 러버덕을 보러 석촌호수에 가실 분이시라면 셀카봉 챙기세요~^^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 기간 : 2014.10.14 ~ 2014. 11.14

- 장소 : 석촌호수 동호

-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싶으신 분은 에비뉴엘 아트홀 6층에 오시면.. 다양한 영상과 사진..등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