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엉망진창인 날..
이런 날이면 일부러 아무와도 대화를 안하려고 하는 편이다..
괜히.. 짜증부리고 시비걸면 어쩌나 싶은 생각에..
아예 피해버리려고 하는 편인데..
그게 매번 생각한 대로 되는것은 아닌게 문제..
사람을 안 만날 수도 없고..
매일매일 수없는 변수들을 만나다보니..
그나마 조금쯤 속으로 삭힐 수 있게 되긴 했는데..
그러려니 답답하고 머리아프고..;;;
이럴땐.. 가끔씩..
너무 예민한 성격이 참 싫다..
어느정도 예민한 건 나쁘지 않지만..
너무 예민하면, 모든 상황들.. 사건들..
사람들과의 이야기 한마디 한마디에 모두 다 의미를 부여하게 되니..
그야말로.. 머릿속이 꽉 차버리는 느낌..
내일은.. 아침에 잠시 걸으러 다녀와야 겠다..
심란할때.. 머리 식히려면 조깅이 좋지만..
길이 미끄러울테니.. 걷기로 대체...;;;
컨디션아 제발 좀 돌아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