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오래간만에 바람쐬러 공원에 다녀왔어요~ㅎㅎ
뭔가 한번 꽂히면 뿌리를 뽑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꽤 오래, 틀어박혀서 일에 몰두를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머리가 너무 아파서 간만에~ㅠㅠ
근데!! 하필이면.. 나갈땐 멀쩡하던 하늘에서 비가 떨어지더라구요 -_-
그 덕에 비 쫄딱 맞고.. 산책도 제대로 못하고 ㅠㅠ
그나마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 감사해야하는건지..
뭐 그래도.. 겨울비 내리던 공원은 제법.. 운치는 있었던 것 같아요ㅋ
물론.. 엄청 추웠고.. 꼬라지는 물에 빠진 생쥐 꼬라지였긴 했지만..
그럭저럭.. 나름대로는 두통도 해소되고..
단 30분이었지만, 힐링을 조금 하기도 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