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언젠가부터 잠을 하루 3~4시간 자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물론, 저~~~엉말 죽겠다 싶은 날에는 5~6시간 자기도 하지만,

그래도 보통은 3~4시간 자고 나면 깨어나는 요즘..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일찍 자면 새벽에.. 새벽에 잠들면 아침 일찍 깨어나고 있다..


뭐, 자는 시간이 너무 적다~ 또는 그렇게 자다 큰일난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지만..

그래도, 꿈 한번 안꾸고 숙면을 취해서 그런지, 그리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아니, 오히려, 짧게 자도 푹 자서 그런지 개운한 느낌마저 든다고 해야할까^^??



새벽에 깨어나 한시간 반 조깅 또는 산책을 하고..

돌아와서 아침을 챙겨 먹고 일을 시작..

일을 하는 중간중간 세탁기도 돌리고 청소도 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또다시 일을 시작..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끼워넣는 외출 덕분에~

요즘은 유난히 더 쌩쌩~한 기분으로 훨훨 날아다니는 듯 하다..


일상에 불어들어온 새로운 바람과..

그 바람에 맞춰 이리저리 춤을 추는 요즘..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고 즐겁고 바쁘고..

지나치게 현실적이면서 꿈결같기도 하다~^^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