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는 일도..
사랑을 받는 일도 힘이 듭니다..
마음이란.. 깃털보다 가벼워서..
당신의 숨소리 하나에도..
이렇게 연기처럼 흔들립니다..
사랑하는 일은..
아마도 모래의 끝없는 벌판을 지나가는 일 같습니다..
사막에서 한 줌 모래로 변하지 않기 위해서 무작정 걸어야 하는 것처럼..
사랑도 그런 것 같습니다..
끝없이 끝없이 걸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이 원래..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 좋은글 중 -
누구나,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곤 하죠~
그 사람의 한마디 한마디에 가슴 졸이기도 하고, 해맑게 웃기도 하고..
그리고 그렇게 들렸다 내려놓였다를 반복하다가..
그 사랑이 내 사랑이 되어버린 순간,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게 마련..
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원래..
손에 놓여있는 그 순간부터 더 노력해야 하고..
그동안의 가슴졸이던 순간순간보다 더 많이 흔들리고..
더 많이 행복하고, 또 더 많이 슬픈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 형태가 어떠한 것이든..
원래, 사랑이라는 것은..
사막위를 끝없이 걸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