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돌아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고 아파도..

천천히.. 그 모든 감정들을 감싸안으며..

오롯이.. 한단계.. 더 성숙할 수 있길..

마음에.. 머리에.. 가슴에.. 수없이 되뇌인다..


갈피를 잡지 못해 나부끼는 마음이.. 심장이..

칼에 찔린것같이 아프지만..


이 또한.. 서서히 괜찮아지리라..

또한번.. 다잡는 마음..


웃자.. 웃자..

울지 말자..




굳게 닫힌 문 앞에
한참 서 있다가
발걸음을 돌리고 걸어갑니다
입술을 깨물며 몇번이고 다짐하지만
흐르는 눈물까진 잡지 못합니다


(*존박 "철부지" 가사 일부)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