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삼시세끼에서..
아주 잠깐 흘러나왔던 노래.. "어느하루"..
지금으로부터 무려 15년전인..
2000년 "롤러코스터" 2집 "일상다반사"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 들어도 여전히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노래~~^^

시계 바늘 소리 너무 크게 들려와 -
한참을 멍하니 창 밖만 바라봐 -
몇 년만 인지 우연히 너를 봤어
내가 좋아하던 그 웃음만은 여전해
집에 돌아와 책상 깊숙이 둔
너의 사진을 봤어 -
어쩌면 그렇게도 해맑게 웃고있는지 -
그러고보면 진짜.. 오래된 노래같은데..
어쩜 이렇게 옛날 노래같지 않고..
요즘 노래같이 세련된 느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이때가 제가 학생이던 당시였으니..
그야말로.. 참..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된 노래인데..
가사도.. 멜로디도.. 흥얼흥얼~~ 계속 따라 부르고 있습니다ㅎㅎ
이래서 "좋은 노래"는 세월이 상관없다고 하는 거겠죠~~^^??
삼시세끼 덕분에..
좋은 노래 하나 슬~쩍 꺼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