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당한 사람들과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다음 웹툰 "조난 에로로"
조난 에로로도 이제 거의 마지막회를 향해..
달려가는 듯 싶다..
무인도 생활이 마무리되고.. 구조되고..
주인공의 뒷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마지막으로 치닫는 조난 에로로..
오늘 올라온 내용..
"이렇게 열심히 살면 행복해지는..
순간이 올 거라고 믿었었다..
곁에 친구 하나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 하나 없어도..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곁엔 아무도 없다..
그때 나는.. 혼자라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혼자임이 편하다고 믿고 사는 여주..
하지만.. 그렇지 않았음을 깨닫는 내용..
"그렇게 나는 혼자임이..
익숙하고 행복한 것이라..
믿고 살았다..
현실을 부정하는 힘이..
강한 믿음을 만들었던 건가..
혼자인 것이 행복하다고 믿었는데..
나는 혼자인 것이..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다..
나도 누군가에게..
절실히 사랑받고 싶었다..
그러고보면 나 역시도..
"혼자가 편하다"를 입에 달고 살아왔다..
주변에 행복해보이는 가정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회피를 하고 싶어서였는지..
그건 확실하지 않지만..
나는.. 나도 그랬었다..
헌데 지금은..
이 웹툰 속 이야기같은 심정이다..
아프다거나 외롭다거나 힘들다거나..
그런 이유에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믿어온 생각이..
허구였음을 깨달았기에..
그래서 그 생각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기에..
*재밌자고 본 "조난에로로"..
근데 왜이리 심란해진 건지 -_-;;
하아......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