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인사들.. 셀러브리티들의 "건강한 머릿결 관리" 비법이면서 "탈모예방"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노푸...!!

노푸는 말 그대로..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을 이용해 머리를 감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요~~

아무래도 샴푸나 린스 자체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들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국내에서도 노푸족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다만.. 노푸의 경우.. 아무래도 "물"만 가지고 머리를 감아야 하니.. 자칫.. "깨끗하게" 감질 못하게 되면 피지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서 오히려.. 부작용으로 염증이나 가려움증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고 합니다.


허면.. "물로만 머리감기" 노푸!!!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 방법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푸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일단.. 중요한 것이 머리에 묻어있는 각종 먼지들을 털어내는 일입니다.

머리빗을 이용해 계속 빗어주면서.. 머릿 속 각종 먼지들을 최대한 털어내신 후..

물로 머리를 감으면서도 계속 빗질은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로만 머리감기 "노푸" 그 방법은?


1. 물로만 머리감기

뭐 사실.. 노푸의 경우..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정말 "물"만 가지고 감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

다만.. 샴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아내기까지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 문제~;;

또한.. 물만 가지고 머리를 감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머리감기

아무래도.. 학생이나 직장인분들 등.. 늘 외출을 해야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아예 물로만 감고 외출을 하긴 좀 어려운 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해서 많은 분들께서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시켜(1~2스푼)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를 하고..

그 다음에 깨끗하게 물로 행궈주는 "베이킹소다 노푸"를 하고 계시다네요~^^



(↑ 위의 아이는 제가 만든 밀가루 샴푸~!!!)



3. 밀가루샴푸를 이용해 머리감기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다 싶은 방법이 바로 요것!!!!

밀가루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는 "노푸" 입니다.

저도 최근 밀가루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고 있는데요~~

이게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 보다는 확실히 개운한 감이 있어서.. 저는 꽤 만족스럽더라구요^^

어쨋든!!! 방법은.. "밀가루 풀"을 만들어.. 잘 식혀준 후.. 통에 담아 샴푸를 대신해 사용하시면 되니.. 그야말로 간단!!!


*밀가루샴푸 만들기

- 밀가루 1국자를 채에 걸러 물을 반정도 담은 냄비에 넣어 거품기로 잘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 어느정도 밀가루가 녹고.. 그 농도가 찐득찐득해져가기 시작하면 불을 끄세요.

- 밀가루풀이 잘 식은 후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머리를 감을때마다 꺼내어 사용하세요.

(밀가루샴푸의 경우.. 냉장보관이 필수이며.. 아무리 냉장보관을 해도 최대4~5일 이내에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린스는 식초로 대신!!

그냥 물로 머리를 감거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머리를 감거나.. 밀가루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거나..

어떤 식으로든 샴푸를 대신해 머리를 감기는 했는데.. 그런데 린스는 어떻게 하느냐~!!!

아주 간단하게.. 린스를 대신할 수 있는 "식초"를 사용하시면 이부분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단.. 식초의 경우 물에 희석시킨 후 헹궈준 후, 물로 제대로 헹궈내 주셔야 하는데요~~

여기에서 주의하셔야 하는 것은 "베이킹소다"를 깨끗하게 헹궈내신 후~ 린스 대용으로 식초를 사용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금물!!!)





물로만 머리감기 "노푸" 그 효능은??

사실상.. 정말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낸다고 해도..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며.. 노푸를 하고 난 후 몇주 정도는 괜히 찝찝한 기분이 잔뜩~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특히.. 지성피부의 분들의 경우.. 그 기분이 더욱 극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정말 제대로~ 깨끗하게~ 잘만 한다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말씀!!




저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워낙 피부가 예민해서 로션, 스킨 뿐 아니라 비누까지도 고민고민해서 골라 사용하는 편인데요~

헌데.. 샴푸까지 그렇게 골라 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해서.. 그냥 사용했더니.. 두피가  따끔따끔.. 머리도 잘 빠지고.. 엉망 진창.. 난장판이 되어버렸었거든요~~

게다가.. 헹궈낸다고 헹궈내도.. 그 여파가 이마 등에도 미쳐서.. 피부가 들뜨고 빨갛게 변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참 많았더랬거든요~~


헌데.. 밀가루샴푸를 이용한 노푸를 시작하고 난 후.. 대략 10일 정도 지난 지금...

두피의 따끔거림.. 벌겋게 달아오르는 현상등이 완전 사라진 상태입니다.

물론.. 아직 10일정도밖에 안지난 상황이니.. 앞으로도 두고 봐야 할 테지만..

일단은.. 아직까지는.. 그래도 장점이 더 많이 보이는 상태라는 말씀^^

해서~ 저는 앞으로 꾸준히.. 노푸를 이어가볼 계획인데요~~

다만.. 은근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져서.. 그게 약~간 고민은 되지만..

뭐 기왕 시작한 것..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ㅎㅎㅎㅎ


Posted by eriny
한걸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