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철,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벌써, 7월.. 한여름의 무더위가 밤까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래저래, 밤낮으로 뜨거운 열기에 녹아내리는 듯한 요즘,

더위로 밤잠을 설치는 일이 다반사에,

하루종일 찌뿌둥한 기분으로 보내는 것이 일상인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뜨거운 여름의 "열대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더운 날씨가 밤까지 지속되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경우를 열대야 증후군이라고 하죠??

지금부터 열대야증후군, 그리고 열대야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열대야증후군이란??

열대야는 최저기온이 25도인 날씨가 밤까지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도 단순히 온도만 높은 것이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덥고 짜증스러운 기분에 밤잠을 설치게 되는 것을 열대야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으로 인해, 잠을 설치게 되는 이러한 증상

7월부터 8~9월 초까지 이어지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 나무가 많은 공간이라면, 사실상 어느정도의 더위에도 잠을 설치지 않습니다만,

특히 도시의 경우에는, 한낮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밤시간까지도 지속되어버리고,

그로인해 열대야증후군으로 밤잠을 설치고, 수면부족상태가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열대야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주로 수면부족에 시달리다,

두통, 스트레스, 극심한 피로감을 경험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그로인해 낮시간의 학습, 업무능력이 저하되고, 짜증이 늘어버리게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잠을 잘 잘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 여름철, 열대야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1. 저녘시간 이후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자제하세요.

아무리 카페인에 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커피나 홍차, 초콜릿, 담배 등의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그로인한 각성효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밤잠을 설치게 됩니다.


2. 술 역시 자제하세요.

더운 여름철 시원한 맥주한잔의 즐거움은 각별하지만, 술을 과하게 마시게 되면,

밤시간, 갈증이 생기고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어 오히려 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3. 취침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세요.

아무리 더워도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잠이 홀딱 깨버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찬물로 샤워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반작용으로 다시 체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온도의 물로 샤워를 하시고 주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에어컨은 잠들기 전에 1~2시간 정도 틀고, 자기 전에는 끄도록 하세요.

에어컨을 밤새 켜두게 되면, 자칫 냉방병, 저체온증, 감기 등을 앓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들기 1~2시간 정도 에어컨을 틀어 실내 온도를 낮춰두었다가,

잠들기 전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몸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놓고

1~2시간 정도 예약으로 작동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덥다고 해도, 선풍기나 에어컨을 계속 쐬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5. 잠들기 2~3시간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세요.

잠들기 전에 바로 운동을 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 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들기 2~3시간 전에 가볍게 운동을 하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신 다음에 자는 것이 좋겠죠.

운동은 일시적으로 체온을 높여주지만, 그 이후 서서히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대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나는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6. 잠이 안온다면, 잠시 산책이나 독서를 하세요.

잠이 안오는데도 계속 누워있어봐야, 짜증만 나고 잠도 오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가볍게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아니면 산책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7. 업무, 학습 관련 생각은, 잠들기 전에 하지 마세요.

업무, 공부, 개인적인 고민 등을 잠들기 전에 누워서 생각하다보면

온통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잠을 설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되지요.

되도록이면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게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8. 잠들기 30분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키긴 어려울 수 있지만,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30분 전까지만 사용하시고, 잠들기 전에는 잠시 내려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든 적당한 사용이 가장 좋겠죠^^??






더위는 점점 기승을 부리고, 이래저래 밤낮없이 짜증만 늘어가는 요즘!!

간단한 생활 습관의 변화 만으로도, 열대야로부터 탈출 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구요~

건강하게,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