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 제가 고딩이던 그 당시, 학교 내에서는 "쌍꺼풀 수술"이 유행이었습니다.
그것도 지금처럼 다양한 방식의 쌍커풀 수술이 존재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딱 "절개법"만 존재하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그래도, 눈이 더 커보이고, 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이유로,
친구들 대부분이, 여름방학동안 눈을 찝고 나타났던 기억이 납니다^^;;;
뭐 그 당시에는, "앞트임이나 뒷트임"같은것도 없었고..
정말 그냥 쌍커풀을 만드는 방식으로 절개법이 대세였던 터라, 저처럼 겁쟁이들은..
애초부터 쌍꺼풀수술을 아예 꿈꾸지도 못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죠^^
지금이야 뭐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쌍꺼풀을 만들수 있음은 물론,
"트임"을 통해 눈의 크기를 더 키울 수도 있고, 또 매력적인 눈꼬리를 만들수도 있으니..
그당시와 비교해본다면, 정말 획기적인 시대가 아닌가 싶네요^^
헌데 그 당시, 제 친구중, 정말 눈두덩이가 두툼했던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역시 절개법을 이용해서 수술을 감행했고, 어쨋거나 쌍커풀이 생기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묘~하게도.. 이 친구의 쌍꺼풀은..
일명 "소세지눈"이라고 불릴 정도로 쌍꺼풀라인이 높게 잡힌데다가,
그냥 눈을 뜨고 있을 뿐인데도 "졸린눈" 그 자체의, 어색한 쌍꺼풀이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제 친구들중 유일하게 수술이 아쉽게 된 케이스가 딱 그 친구 하나였는데요,
몇년이 지나 그 친구는 재수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장착~!! 했습니다^^
*소세지눈이란??
눈 주변 근육이 약해, 쌍꺼풀 수술로는 눈의 크기를 키울 수 없는 상태에서 쌍꺼풀 수술을 진행하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겉보기에 쌍꺼풀 자체가 높게 형성되고, 그 흉터도 눈에 띄며, 심한 경우 눈이
"졸린 눈"이 되어버리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수술한지 얼마 안된듯한 형상을 유지하는 눈을 "소세지눈"이라 부릅니다.
예전 수술 방식으로 쌍꺼풀수술을 진행하신 분들 중에는,
제 친구처럼 소세지눈이 되신 분들이 은근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경우, 그 후 수술 방식이 발전하게 된 이후, 재수술을 통해,
대부분이 자연스러운 쌍커풀을 되찾을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소세지눈"으로,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는 눈매를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듯 싶어서,
"쌍꺼풀 재수술을 잘하는 병원"한군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소세지눈 재수술은??
절개술을 이용하여, 쌍커풀에 생긴 흉터를 제거하며, 기존의 쌍꺼풀라인을 다시 풀어줍니다.
그 후, 눈 주변의 "눈뜨는 근육"의 힘을 보강시키는 근육보강술을 실시하여, 쌍꺼풀의 모양이 이상하게 잡히지 않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쌍꺼풀 라인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일명 졸린눈, 소세지눈 으로 불리던 분들이, 이 재수술을 통해,
"매력적인 눈"으로 되돌아가는 요즘입니다.
제 친구 역시, 재수술을 통해 졸린눈을 탈피, 얼마전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확실히, 눈매가 달라졌을 뿐임에도, 그 느낌이 달라지더라구요^^
혹시라도, 쌍꺼풀수술이 잘못되어, 졸린눈, 소세지눈을 장착하시게 된 분들이시라면,
그대로 계시지 마시고, 여름방학,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재수술을 통해,
아름다운 눈매로 다시 태어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제 친구가 재수술을 받아 다시 태어난(응?) 병원 사이트입니다.
확인해보시고, 필요하신 분이시라면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