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키스트 허니유자
얼마전 사촌동생과 급만남이 있었는데요, 그녀석이 따뜻한 "허니유자"를 던져주더군요^^
아무리 날이 따뜻해지긴 했지만, 그 당시에는 급 추위로 바람도 많이 불었고,
이래저래 추웠던 터라 감사히 "난로용"으로 사용하고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랬습니다^^ㅋㅋ
그러다가 오늘 문득 몸살기운이 도는것 같아서..
허니유자를 꺼내서 전자렌지를 이용해 데워서 마셨는데요,
따끈따끈하면서 달달하고 또 상큼한 맛이 느껴져서 참 좋더라구요^^
시원하게 마셔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감기이니 따끈하게 데워서, 한병을 원샷~!! 했습니다^^
뭐 달다구리 하니 열량은 저정도 나올듯 싶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요런 음료 마실때는 열량을 체크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달다구리한 아이들이 열량이 높긴 높더라구요 ㅎㅎ
좌우당간!! 냉장고에서 쉬고 계시던 허니유자를 덥썩~!! 잡아다가 사진을 찰칵찰칵~!!!!
시원하게 마시고 싶었지만 감기기운때문에 뜨끈하게 데워먹기로 결정했습니다 ㅎㅎ
냉큼 집어다가 전자렌지에서 1분 40초를 돌렸습니다^^
(냉장보관되어 있던 거라 좀 오래 걸렸는데요 참고로.. 뚜껑 꼭 열고 돌리셔야 합니다 ㅎㅎ)
전자렌지에서 꺼내다가 엎을뻔 할 정도로 상당히 뜨끈뜨끈한 유자차였는데요^^
사실, 실온에 있던 녀석을 돌린다면 1분이면 충분한데,
아무래도 냉장보관중이었던 터라 ㅎㅎㅎㅎ
아무튼!! 정말 거짓말 안하고 원샷 했습니다^^;;
원래 유자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달달함과 상큼함이 곁들여진 맛이 일품이었거든요*^^*
원샷 완료!!!!
양은 제법 많은 편인데요, 따끈따끈하긴 해도
원샷하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어요^^
요즘 환절기라 다시 감기가 꿈틀거리며 살아나는것 같은데..
모두들 일교차 생각하시고 외투 한벌씩은 가지고 다니세요^^*
추울땐 따끈한 차한잔도 꼭 챙겨드시구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환절기 이겨내시기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덧)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타마시는 유자차는 그 유자건더기를 안먹거든요 ㅎㅎ
그런데 이 유자차에는 그런게 없어서 먹기 참 편했고,
달달하면서 상큼함이 조화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뭣보다 목감기가 올듯 말듯 하는 상황에 잘 어울리는 따끈한 차한잔 아니었나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