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달전, 저희 큰어머니께서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예전이라면 저도 잘 몰랐겠지만 사실 이 교통사고 또는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간병인을 쓰는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실제로 저희 할머니께서 재작년 겨울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셨었고

그 당시에 거의 200만원 가까운 돈을, 순수 간병로 사용했었습니다.

그 외에 드는 비용중에 일부는 보험으로 처리를 했습니다만,

간병비는 그 보장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꽤 많은 지출이 발생했습니다.

어쨋거나 그로인해 사실상 할머니는 물론, 가족들 모두 몇달간을 꽤 바쁘게 생활해야했고,

또 나름대로 꽤 큰 비용을 소모하게 되었는데요, 그당시에 "간병비"에 대한 충격은

생각보다 컸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큰어머니께서 교통사고로 입원하신 그 시점에 "간병보험"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저 역시도 이미 "간병보험"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닐텐데요, 많은 분들께서 "치매보험"으로 알고 계시는 보험이

바로 "간병보험"입니다.

그렇다면 간병보험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간병보험이란??

 

간병보험은 치매 또는 상해, 질병에 의한 후유장애로 인해 병간호가 필요한 경우에

필요한 간병비용을 지원하는 보험입니다.

간병이 필요한 치매환자가 점점 급증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치매보험"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누군가가 아프거나 치매 또는 질병이나 교통사고로 인해 간병을 받아야 하는 경우,

간병으로 인해 가족들이 지쳐가고, 또 간병비로 인한 부담이 상당한데요,

바로 이러한 부분을 별도로 보장해주는 보험인 셈입니다.

 

[추천]간병보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기^^

 

 

사실 요즘은 장수시대, 100세시대로 많은 분들께서 무병장수를 꿈꾸십니다.

하지만, 얼마전의 보건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이 평생 사용하는 의료비의 절반을

65세 이후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얼마전까지만해도 1억을 넘지 않았던 "남성분들"의 의료비가 2012년의 9589만원에서

올해는 1억 177만원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의 의료비도 작년에 비해 1000만원 가량 증가한 1억 2332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그것은 아무래도 유병장수시대에서 기인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간병보험(치매보험)"의 필요성도 또한 점점 더 높아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내년초, 간병보험 혜택중 다섯가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그 다섯가지, 줄어드는 간병보험의 혜택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추천]간병보험, 혜택 줄어들기 전에 제대로 알아보자!!

 

2014년 1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간병보험의 혜택 다섯가지

 

하나, 등급판정기준이 변경됩니다.

장기요양보험 3등급의 점수가 기존의 53점에서 내년에는 51점으로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등급의 점수가 하향되는 것은 복지정책의 강화에서 기인한 것인데요,

이 변화로 인해 향후 2만 3천여명의 환자가 3등급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보험사에서는 너나할것 없이 늘어나는 손해율을 줄이기 위해

보장 수준을 낮출 것으로 예상됩니다.(내년1월기준)

 

둘, 보장한도가 축소됩니다.

내년초, 보험사마다 각각 조금씩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만

어쨋거나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등급점수가 하향되고 그로인해 혜택을 받는 환자의 수가

급증하게 되면, 그로인한 손해율을 막기 위해, 보험사마다 각각의 방식으로 보험료나

보장금액을 조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인한 부담은 오롯이 일반 서민의 몫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셋,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간병보험은 일시적으로 간병비를 지급하는 것과 매월 간병비를 지급하는 것,

이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3등급의 기준이 완화되게 되면,

이에 따라 간병비의 한도가 축소되는 것도 불가피합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률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다면 당연히

보험료를 인상하게 되겠지요.

 

넷, 비갱신형상품은 없애고 대부분을 갱신형으로 바꿉니다.

일반적인 보험의 경우가 그렇듯 갱신형은 "3~5년"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나이와 위험률에 따라 그 비용을 다시 산출해서 적용하게 되는데요,

그러한 변화가 없는 비갱신형상품을 없애거나 갱신형상품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실상,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는 비갱신형 상품은 아예 없는 것으로 봐도

무관하다고 봐야 겠죠.

 

다섯, 납입을 면제하는 그 기준을 상향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의 장기요양등급별 면제기능 부여가 내년 이후부터 80%후유장애시에만

면제하는 것으로 바뀔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즉, 다시말하면 이것이 이야기하는 바는, 3등급판정의 경우에는 납입면제를

받을 수 없을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사실상 보험사에서는 폐지를 검토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경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것이므로, 올해까지 가입하시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판단됩니다.

 

 

이렇듯 간병보험에 있어서 큰 변화가 예상되는 2014년을 대비해, 많은 분들께서 그 변화가

일어나기 이전에 간병보험에 가입하시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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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모든 보험이 그렇듯 혜택은 점점 줄어드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좋은 상품은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부분이 크다면 빠르게 가입하는 것이

손해를 거의 안볼수 있는 지름길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꽤 여러개의 보험에 이미 가입해둔 상태입니다만, 어쨋거나 조금 일찍 가입해서

이익을 보게 된 부분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듯이, 보험도 재테크도 그 무엇이든 아는 것이 힘입니다.

변화하는 상황을 읽어내고, 그 상황에서 손해 또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역시 자신의 능력인 것입니다.

 

점점 바뀌어가는 정책들 속에서 휘둘리지 마시고, 오히려 그 변화를 즐길수 있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