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시대 돌입

혼자라서 좋다!?


최근들어, 부부만 사는 가구, 또는 혼자 사는 1인가구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30년 사이, 1인가구의 수는 무려 8배나 증가!!!

전체 가구수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해보면, 그 비중 역시, 열가구중 세가구가 혼자사는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자녀 없이 부부끼리만 사는 가구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2세대로 이루어진 가족, 그러니까 부모가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나 부부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형태의 가구의 비중은 훨씬 줄어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혼자사는 가구, 1인가구의 비중이 급증하는 세태는 SNS에서도 그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과거, "혼자"라는 키워드와 함께 주로 사용되던 단어 1위가 "힘들다"였던 것에 비해, 2014년이후 부터는, "좋다"라는 단어가 1위를 차지하기 시작했으며, 그 외에도 "편하다", "신나다", "다행이다"등의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들이 점점 상위로 치고올라오고 있다는 말씀!!


이러한 빅데이터는, 최근 3년에 걸친 블로그,SNS등을 조사한 결과라고 하니, 이러한 분위기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방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1인가구의 증가, "혼자"사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게 되면서, 일본과 같이 "혼자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사실상, 혼자 먹기 가장 어려울 법한 것이 바로 "고기"!!!

아무래도 고깃집은 최소 2인분 이상 시켜야 하고, 분위기 자체가 왁자지껄한 분위기이다보니, 선뜻 혼자 찾기 힘든 것도 사실이건만, 이제는, "혼자"사는 사람의 수가 급증하는 분위기에 편승, "1인 화로구이"집도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혼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1인용 화로를 가져다주는 "바 형태"의 화로구이집이라고 하는데,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1인 화로구이집을 비롯, 이러한 1인가구를 위한, 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들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 듯 합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혼자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도, 또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특별한 날, "스스로를 위한 선물"을 하는 사람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게다가, 점차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한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신조어인 "벅세권" 그리고 "스세권"등도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벅세권 : 버거 + 역세권

*스세권 :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전문점) + 역세권

*혼밥족 : 혼자 밥 먹는 사람들


사실상, 혼자 사는 사람들의 경우, 패스트푸드나 커피전문점 등을 주로 애용하다보니, 이러한 음식들을 주문배달할 수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만들어진 신조어가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벅세권"과 "스세권"인 셈..^^;;

또한, 이 외에도 "혼밥", "혼밥족"같은 신조어 역시 등장, 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한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듯 합니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혼밥족의 증가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떼우는, 편도족의 증가를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은 그 금액대 역시 3000원대로, 비교적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


그리고 이러한 편도족의 증가는, 편의점 도시락 매출을 50% 이상 상승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듯 많은 업체들이 도시락 메뉴를 개발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헌데!! 과연 혼자 사는 가구, 1인가구의 삶이 꼭 좋기만 한 것일까요??

많은 면에 있어서, 1인가구를 위한 삶이 점점 좋아지고 편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이렇게 "혼자"사는 삶은 여러가지 위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일단, 건강적인 면에 있어서도, 역시 패스트푸드음식 등의 다소 부실한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다보니,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게다가, 만성적인 외로움은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아무리 혼자 사는 삶이라고 하더라도, 인간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며, 그 영향 속에 사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말씀!



뿐만아니라, 최근들어 1인가구의 수, 혼자사는 가구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범죄"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 혼자 사는 가구를 노린 범죄의 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 역시 반드시 마련해두어야 하는데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 혼자 사는 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여성 혼자 사는 집이라는 점을 알리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밖에서 집 안이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어두운 색의 커튼, 블라인드를 달아야 하며, 남성용 옷, 신발 등을 집안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택배를 받을 때 역시, 경비실이 없다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밤길을 혼자 걸을 때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 그리고 각종 호신용품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 역시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대비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상, 혼자 사는 삶이라는 것은 외롭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편리함과 자유를 동반하는 삶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해야 하는 것들도 많고, 또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역시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두셔야 겠습니다.


또한!! 혼자 산다고 대충 적당히 먹고, 늘어져 생활하는 것은 금물!!

꾸준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와, 식습관 관리, 그리고 게을러지지 않도록 계획적인 삶을 유지하는 것 역시, 혼자 "건강하게 즐겁게" 살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