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그것도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졸음이 오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명절이나 휴가철이면, 교통체증 속에서 지루한 운전을 이어가야 하니,

평소보다 더 잠이 쏟아질 수밖에 없죠~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식사후의 운전은 "식곤증"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이고..

그로인해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과관계일 터..!!

그리고 바로 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발생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결코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여, 얼마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졸음쉼터"를 도로변에 설치해왔는데요~

실제로, 졸음쉼터 설치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절반 이상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도로변 졸음쉼터 설치 전인 2010년과 졸음쉼터 설치 후인 2016년의 사고 발생건수,

그리고 사망자수를 조사한 결과, 사고 발생건수도 30%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무려 55% 이상 감소되었다고 하니..

도로변에 설치한 졸음쉼터의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조사 결과 역시,

95% 가까운 사람들이 도로변 졸음쉼터가 사고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밝혔고,

실제로,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차량, 사람의 수 역시 50% 가까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현재, 도로변에 위치한 졸음쉼터는, 총 222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2016년에도 역시 24개소의 졸음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더 나아가 2017년 무렵에는 전체 개소수 270개까지 확대 설치,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와 교통사고사망자수를 더욱 낮출 계획이라고 하니,

안전을 생각한다면 참 다행스러운 소식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교통량이 많은 시기에는 졸음쉼터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높고,

또 졸음쉼터의 진입로 자체가 워낙에 짧고 좁기 때문에

그로인한 사고가능성도 높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


즉,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관리되느냐와,

이용객의 기본 매너가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기심이 자칫 더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생각하시고,

꼭 필요할 때에만 활용해주시는 센스,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riny
한걸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