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 휴일 이라는 "말도 안되는"공식을 세우시는 분들.. 여전히도 계신가요??

사실상, 설이나 추석 등의 명절이 되면, 앞뒤로 휴일을 추가해서 넉넉하게 쉬자~ 는 생각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헌데 사실, 명절은.. 음식장만을 해야 하는 주부님들에게나,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남편들에게나.. 결코 휴일은 아닙니다.

게다가 요즘은 아이들에게도 "명절증후군"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라고 하니~

이쯤되면, 명절=휴일이라는 공식은 "틀렸다"는 표현을 해도 좋지 않을까요??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들.. 오래간만에 모인 친척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늘어져라 쉴 수 있는 명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십여년 넘게 명절이면 요리를 하느라 정신 없었던 저 역시도.. 매해, 명절만 되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기에, 심지어 "가짜 깁스"제품이 판매되기도 했죠??

그것도 특히 명절을 앞둔 주부들에게 불티나게 팔릴 지경이었다고 하니,

명절을 앞둔 주부님들의 고생은 특히나 더 심각해 보입니다.

아무리 오래간만에 모인 친척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도..

늘상 음식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잔심부름을 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주부님들에게는..

결코 쉴 수 있는 날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이런 제품들이 판매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사실 이러한 "명절스트레스"는 비단 주부님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라죠~

장거리운전을 해야하는 남편에게도, 친척들을 만나고 사촌들과 비교를 당해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사실상 명절은 그리 유쾌한 날이 아닐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명절스트레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명절 증후군이란??

명 절만 되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그로인해 근육통, 두통 극심한 소화장애와 피로, 우울감 등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주부에게도, 학생들에게도, 남편들에게도, 미혼남녀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증후군인데요~ 사실상 이러한 증후군이 너무 오래 지속되다보면 자칫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빨리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명절 증후군 극복을 위한 방법은??

1. 휴식

이건 누가 뭐래도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명절을 바삐 보내고 돌아온 우리에게 휴식은 존재하지 않는 듯 하죠~;;

그것도 이번처럼 짧은 명절이 이어질 경우에는, 고향가느라 힘들고, 가서 요리하느라 힘들고, 다녀오느라 힘들고, 와서 쉬지도 못하고 바로 일을 해야하니 바쁜.. 그런 상황이 이어질 밖에 없습니다.

헌데 사실, 휴식이라는 것이 반드시 "수면"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짧게라도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명절증후군 극복의 물꼬가 트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물론!! 가능하다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겠죠~^^??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1. 잠자리는 최대한 어둡게!!

2. 잠들기 2시간 전, 따뜻한 물로 반신욕 또는 목욕을 하세요.

3. 식사는 최소 잠들기 3시간 전에 마무리하시고 그 후에는 빈 속을 유지하세요.

4. 디퓨저 또는 향초를 이용해 아로마 테라피를 해보세요.

5.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기기 사용은 하지 마세 요.




2. 가벼운 운동

아무래도 하루 종일 요리를 해야 하느라 허리 펼 틈도 없는 주부님들에게도, 장시간 운전을 하느라 힘들었던 남편들, 그리고 함께 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족들에게도 역시 가벼운 운동 및 스트레칭은 필요하겠죠??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스트레칭과 산책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러한 가벼운 운동은 뭉친 근육을 풀어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주기도 하니~ 숙면유도에도 좋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3. 따뜻한 차 한잔

물론, 커피도 적당량을 마실 때는 참 좋은 차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피로한 상황에서는 커피보다는 허브티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피곤을 풀겠다는 이유로 마시는 커피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며 나중에 더 큰 피로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허니, 평소에 커피를 아무리 즐겨마시는 분이시라고 해도, 이때 만큼은 그 양을 줄이시고 그 자리를 허브차로 대신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총 세가지의 명절증후군 극복에 필요한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짧았던 명절을 보냈음에도 여전히 명절 증후군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피곤하다고 해서 계속 늘어져 계시기 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또 가벼운 운동을 하시면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건강하게, "진짜 쉴 수 있는"명절이 오길..

두손 모아 바라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Posted by eriny
한걸음 더....